백지영 ‘여전히 뜨겁게’ 티저, 노인 내면연기 ‘감성 폭발’

입력 2014-05-22 15:07수정 2014-05-22 15:52

박진희 기자 jin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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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여전히 뜨겁게

가수 백지영의 신곡 ‘여전히 뜨겁게’가 가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백지영이 22일 자신의 SNS 커넥미를 통해 ‘여전히 뜨겁게’ 티저를 공개하자마자 팬들의 관심 속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공개된 티저는 백지영 특유의 짙은 감성이 진한 여운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화로의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등장한 노인은 홀로 쓸쓸히 화로 앞에 앉아 꺼져가는 불씨를 보면서 안타까워하는 내면 연기로 애잔한 쓸쓸함을 선사했다.

불씨를 꺼뜨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다 결국 불꽃이 다시 타오르자 만감이 교차하는 듯한 표정을 짓는 대목에서는 백지영 ‘여전히 뜨겁게’의 감수성을 폭발시켰다는 평가.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마지막 장면은 “끝없이 사랑할래요”라는 가사에 백지영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더해져 곡에 진한 색을 입혔다.

한편, 백지영 ‘여전히 뜨겁게’ 전곡과 뮤직비디오 본편은 오는 26일 동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