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랜드' 임채무 과거발언..."통장에 100만원도 없어, 빚 수십억원이라 아파트도 팔았다"

입력 2014-05-2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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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랜드' 임채무

(JTBC 방송화면)

방송에서 놀이공원 '두리랜드'을 운연하는 배우 임채무가 등장하며, 통장에 100만원도 없다는 사실이 회자되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tvN ‘eNEWS-결정적 한방’에서는 임채무가 경기도 양주시의 ‘두리랜드’ CEO라는 사실을 전했다. 임채무는 당시 방송에서 "24년째 놀이공원을 운영 중이다. 업자들이 한 게 아니고 내 스스로 만들었기 때문에 더 보람이 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임채무가 운영하는 놀이공원 '두리랜드'의 경영 상태는 심각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임채무는 "지금 24년 됐는데 돈이 통장에 100만 원도 없다. 오히려 빚이 수십억 원이라 아파트도 팔았다"도 "하지만 괜찮다. 마음 만은 부자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놀이공원을 만든 이유에 대해서 임채무는 '놀이공원은 내 인생이다. 옛날에 촬영 왔다가 우연히 가족 나들이 하는 모습을 봤는데 놀이 시설이 부족해 소외된 아이들을 봤다"면서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가 많을 텐데… 하는 생각에서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두리랜드는 약 3000여 평의 규모로 지난 89년 개관해 현재까지 운행 중이며 놀이기구만 10여 종에 달한다. 특히 놀이공원 CEO인 임채무가 직접 바이킹 등 놀이기구를 운행과 관리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편 21일 방송된 JTBC '님과함께'에는 임현식·박원숙 부부가 임채무가 운영하는 두리랜드를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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