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사회공헌재단인 행복나눔재단은 22일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SK Sunny)가 ‘제2회 해피노베이터 콘테스트’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 맞이한 해피노베이터 콘테스트는 도전과 혁신으로 긍정적 사회변화를 주도하는 ‘해피노베이터’ 양성을 목표로 우리 사회가 직면한 이슈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천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경연의 장이다. 해피노베이터란 Happy(행복)와 Innovator(혁신자)의 합성어로, 긍정적 사회변화를 이끌어내는 창의적 인재를 뜻하며 행복의 방법을 혁신하는 SK Sunny의 인재상을 담고 있다.
이날 오후 서울 신촌 소재 연세대학교에서 진행되는 설명회에서는 해피노베이터 콘테스트의 취지, 프로세스 소개와 함께 지난 1회 대회에서 수상한 해피노베이터 선배들의 성장스토리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참가 대상을 기존 SK Sunny 참가자에서 일반 대학(원)생으로 확대하고, 발굴된 아이디어가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전문가가 제공하는 맞춤형 인큐베이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는 오는 5월 31일까지 △폭력없는 행복한 학교 △소외없는 행복한 노인 △장애편견 없는 행복한 사회 중 공모주제를 선정해 SK Sunny 홈페이지(www.besunny.com)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선발 과정은 1차 심사, 인큐베이션 캠프, 파이널 콘테스트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 팀들은 효과성, 창의성, 실현가능한 지속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받게 된다.
최종 선발은 2팀으로, ‘행복상’수상팀에게 1500만원 상당의 해외탐방 및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나눔상’ 수상팀에게 SK행복나눔재단에서 사회문제개선에 참여할 수 있는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수상팀 대상으로 진행되는 전문가 멘토링 및 맞춤교육을 통해 구체화된 아이디어는 실제 현장 프로그램으로 이어지며, 이후 SK Sunny 활동의 정규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유항제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이번 콘테스트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대학생들이 중심이 돼 사회문제를 직접 고민하고 해결해가는 과정을 통해 청년들 스스로가 행복의 가치를 찾고 설계해 나가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사회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통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을 하고 싶은 대학생들이라면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