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석유공사·수자원공사, 성과공유 아카데미 개최

입력 2014-05-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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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는 한국석유공사·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23일까지 대전에서 ‘성과공유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들어 처음으로 추진되는 ‘공기업 맞춤과정’ 아카데미로 성과공유제 이론부터 과제 발굴 방법, 계약서 작성, 공유모델과 우수사례 등 기업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교육을 기업 담당자에게 제공하는 사내전문가 교육과정이다.

한국석유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는 동반성장정책과 성과공유제 추진방향, 사례 등을 공유하고 상호 벤치마킹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아카데미의 공동 개최를 결정했다. 양사는 이번 아카데미 기간 중 성과공유의 이해, 확인제도, 사례연구와 공유, 동반위 사업 등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석유공사는 2012년 11월 성과공유제를 도입한 이후 총 35건의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도입 초기에는 시설관리, 전산장비 유지보수 등의 과제를 주로 수행했다. 2013년부터는 대대적인 제도정비와 연구를 통해 고유목적사업에 적합한 성과공유제를 시행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12년 5월 도입한 이래 현재 18건의 과제를 등록해 추진 중이다. 특히 수상기업과의 프로젝트를 성과공유 과제로 추진하는 ‘수도기술대전’ 개최를 통해 건강하고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김종국 동반위 사무총장은 “성과공유제는 공유가치창출의 대표적인 실천모델로 위탁기업의 이익에도 기여하는 지속가능하고 자발적인 추진동력을 가진 동반성장 모형”이라며 “성과공유제로 인한 네트워크 경쟁력 향상이 한국석유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의 공기업 경영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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