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여성 46%, 갱년기 증상 경험”

입력 2014-05-2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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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설문조사… 50대 이상 경험률 76.9% 달해

최근 중년 여성들의 갱년기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동국제약이 시장조사전문기관인 프랙시스온에 의뢰해 ‘여성 갱년기에 대한 소비자 인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지난해 40~59세 연령대에서의 갱년기 증상 경험률은 45.8%로 전년 대비 13.3% 증가했다. 특히 50대부터는 갱년기 증상 경험률이 2012년 53.7%에서 76.9%로 23.2% 늘었다.

이는 최근 여성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갱년기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성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얼굴이 빨개지고 화끈거리는 안면홍조, 덥다가 춥고 땀이 많이 나는 발한과 함께 우울, 짜증, 불면증 등이 나타난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면홍조는 주로 40대에서 많이 나타나고, 발한·우울·짜증은 50대에서 많이 나타났다. 특히 불면증은 전년 대비 17.4% 증가했다.

여성 갱년기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에는 골다공증·뇌졸중·관상동맥질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초기부터 효과를 입증받은 의약품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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