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매카트니 내한공연 취소에 팬들 아쉬움 전해,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다음 기약할 수 있어 다행"

입력 2014-05-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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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카드 제공)
영국의 전설적인 록그룹 비틀스 출신 폴 매카트니의 내한공연이 결국 취소됐다.

21일 내한공연 주최측인 현대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28일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폴 매카트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은 아티스트의 건강상 이유로 취소됐다"고 전했다.

내한공연 취소에 대해 폴 매카트니는 "공연을 기다려온 한국 팬들을 실망시키게 돼 매우 죄송하고 아쉬운 마음"이라고 밝히며 "빠른 시일 내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주최측을 통해 전했다. 하지만 그의 내한공연을 기다려왔던 팬들은 공연 취소에 대해 짙은 아쉬움을 표하고 있는 모습이다.

폴 매카트니의 내한공연 취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폴 매카트니 내한공연 취소, 힘들게 예매해서 공연날만 기다렸는데...", "폴 매카트니 내한공연 취소, 30만원짜리 티켓 종이비행기 접기에나 써야되겠네", "폴 매카트니 내한공연 취소, 공연은 취소됐지만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다음을 기약할 수는 있으니 다행", "폴 매카트니, 제임스 브라운은 70세 넘어 첫 내한공연 한 이후 사망했는데 폴 매카트니는 오래 살길", "폴 매카트니 내한공연 취소, 폴 매카트니와 이건희 회장이 동갑이라니"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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