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탄력 받네… 개포1단지ㆍ둔촌주공 건축심의 통과

입력 2014-05-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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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강남의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인 개포1단지와 둔춘주공아파트의 재건축 심의가 통과됐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제14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강남구 개포동 660-3번지 일대 개포1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1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의 면적은 30만7566㎡이며 획지는 3개로 분할됐다. 1·2번 획지는 건폐율 19.34%, 용적률 249.99%를 적용해 지하 4층, 지상 35층, 연면적 114만 701.13㎡로 건축되며 아파트 6662가구가 들어선다. 조합원 및 일반분양 물량은 6267가구, 재건축소형(임대) 주택은 395가구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42㎡형 709가구 △49㎡형 4가구 △59㎡형 1286가구 △84㎡형 2486가구 △96㎡형 718가구 △109㎡형 981가구 △124㎡형 277가구 △156㎡형 99가구 △168㎡형 102가구 등이다.

3번 획지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이 곳은 건폐율 46.30%, 용적률 229.75%를 적용해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6715.00㎡로 건축된다. 착공 예정일은 2015년 6월이며 준공 예정일은 2018년 10월이다.

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1999세대의 소형 주택(42~59㎡) 공급은 서민과 2∼3인 가구 등 다양한 주택 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시 건축위원회는 강동구 둔촌동 일대 둔촌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도 통과시켰다. 사업 대상지는 둔촌1동 170-1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은 46만3106.6㎡이다.

건폐율 19.11%, 용적률 273.88%가 적용돼 지하 4층, 지상 35층, 연면적 219만3677.32㎡로 재건축되고 아파트 1만1106세대가 들어선다.

면적별로는 △29㎡형 236가구 △39㎡형 1073가구 △49㎡형 1041가구 △59㎡형 1160가구 △84㎡형 4214가구 △95㎡형 542가구 △109㎡형 2636가구 △134㎡형 204가구 등이다.

조합원 및 일반분양 물량은 1만60가구이며 재건축 소형(임대)주택은 1046가구다. 착공은 2016년 7월, 준공은 2019년 7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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