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ㆍ안정환ㆍ송종국, MBC 브라질월드컵 한국 경기 중계 ‘3인 체제’

입력 2014-05-2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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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 3인방이 2014 브라질월드컵 한국 경기 중계를 맡는다.

MBC는 2014 브라질월드컵 한국경기 중계진 라인업에 김성주 캐스터와 안정환, 송종국 해설위원을 확정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로써 김성주ㆍ안정환ㆍ송종국 3인방은 대한민국 조별리그 3경기와 관심도가 높은 주요 경기 중계를 맡게 된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중계로 정평이 난 김성주 캐스터는 다년간의 월드컵 중계로 국민 캐스터 이미지를 구축해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월드컵 사상 최다 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안정환 해설위원과 2002 월드컵 당시 유일하게 전 경기 풀타임 출장을 기록한 송종국 해설위원은 최고 공격수와 수비수 출신의 조합이라는 측면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를 통해 다져진 서로간의 호흡으로 세 사람은 자신들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MBC 스포츠국 이형관 국장은 “안정환·송종국 해설위원은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과 그라운드에서 함께 뛰었던 선후배 관계라 그 누구보다 홍감독의 스타일과 전력을 잘 안다. 이러한 점은 분명 중계 해설에 있어 장점으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월드컵 중계 3인방은 28일 튀니지와의 국내최종평가전에서 첫 호흡을 맞추며, 6월 18일 오전 7시 러시아전을 통해 2014 브라질월드컵 첫 중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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