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UBS 자산운용, '하나 UBS 차세대배당플러스 증권자투자신탁[주식혼합]'펀드 출시

입력 2014-05-21 13:3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하나 UBS 자산운용은 “하나 UBS 차세대배당플러스 증권자투자신탁[주식혼합]” 펀드를 오는 21 일부터 하나대투증권을 통해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하나 UBS 차세대배당플러스 증권자투자신탁[주식혼합] 펀드는 C1형과 A형 두 종류가 있으며, 언제든지 가입할 수 있는 개방형 펀드다. C1형은 선취판매수료가 없고, A형은 납입금액의 1.0%이내의 선취판매수료가 있다. 환매수수료는 종류 C1의 경우 90 일 미만에 이익금의 70%, 종류 A 형은 30 일 미만 이익금의 70%, 30 일 이상 90 일미만 이익금의 30%를 부과한다. 대신 가입 후 90 일 이후에는 별도 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환매할 수 있다. 환매할 경우 오후 3 시 이전 환매 청구시에 환매대금은 2 영업일, 기준가로 4 영업일에 지급된다. 오후 3 시 경과 후 환매요청을 하면 환매대금은 3 영업일 기준가로 4 영업일에 지급된다.

이번에 출시되는 펀드는 차세대 배당주 투자전략과 함께 커버드콜 전략, 채권 투자를 병행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배당주펀드’이다. 채권투자보다는 수익성이 높고, 일반주식보다는 위험성이 낮아 투자자들 사이에서 중위험 중수익펀드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국내경제가 장기 저성장국면으로 진입하면서 기업이 배당을 통해 주주들에게 사내 유보금을 환원해야 할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향후 정책적인 변화 등으로 현금유보가 많지만 배당성향 낮았던 기업들의 배당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런 요인 때문에 배당 관련주 펀드가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조명을 받고 있다.

“차세대배당플러스 증권자투자신탁[주식혼합]” 펀드운용전략은 전통적인 배당주 투자전략과는 다르다. 현재의 배당수준을 고려해 투자하는 상품과 달리 우수한 펀더멘털을 가진 기업 중 향후 배당정책을 강화할 수 있는 종목, 미래에 배당수준이 더 증가될 수 있는 주식에 대해 선제적으로 투자한다. 자사주매입 대상기업과 우선주에 동시에 투자해 자본이득과 배당수익을 추구하면서 콜옵션을 매도하는 커버드콜 전략으로 시장 리크스까지 방어하는 상품이다.

하나 UBS 자산운용의 사공경렬 전무는 “저금리 기조에 따라 기대수익율이 낮아지면서 시장에서배당주펀드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며 “최근 박스권 장세로 기대수익을 얻기가 용이하지 않은 시장에서 중위험 중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주식 자본이득 뿐만 아니라 배당수익, 옵션프리미엄, 채권이자 등 다양한 수익원에서 꾸준하게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실속 있는 차세대배당주펀드가 매력적인 투자상품이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