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 투레, 맨시티와 또 다시 불화설...월드컵 이후 거취 결정할 듯

입력 2014-05-2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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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 투레(사진=AP/뉴시스)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와의 결별설이 불거졌던 야야 투레가 결국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19일 야야 투레의 에이전트인 드미트리 셀루크는 영국 언론 더 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투레는 현재 맨시티가 자신의 생일에 푸대접 한 것에 대해 분노해 있다"고 밝히며 "당장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폭탄선언을 했다.

야야 투레 역시 이에 대해 부인하지 않고 있다. 그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에이전트가 한 말을 사실이다. 그는 나를 대변했다"고 밝히며 "월드컵이 끝난 이후 상황을 설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실 투레는 에이전트은 셀루크가 맨시티에 대한 섭섭한 마음을 드러낸 직후 "내가 하지 않은 말은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 오직 경기력으로 맨시티에 대한 나의 헌신을 판단해 달라"는 글을 남기며 맨시티와의 불화설을 일축했던 바 있다. 하지만 하루 만에 마음을 바꿔 달라진 속마음을 드러냄으로써 결별이 임박했다는 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셀루크는 맨시티에 대해 "선수와의 관계를 돈으로 살 수 없음을 모르고 있다. 야야 투레는 돈 때문에 이적하려는 것이 아니다. 인간관계의 문제다. 맨시티는 투레를 존중하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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