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올해 첫 미소금융재단 수원지점 개설…총 21개 지점

입력 2014-05-2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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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SK 미소금융재단이 21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올해 첫 지점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미소재단 수원지점은 21번째로, 지역주민의 접근성을 고려해 수원역 인근에 개설했다. 특히, 재단은 수원시에 위치한 전통시장 상인회와 지점개설 이전부터 수시로 의견을 나누며 상인들 눈높이에 맞춘 시스템을 구축했다.

SK 미소금융재단은 기업 재단 중 가장 많은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서민금융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전국 전통시장을 먼저 찾아가는 이동상담을 실시, 소외된 읍 면 지역에 우선적으로 미소금융 혜택을 전파하고 있다.

회사 측은 “수원은 SK가 ‘기업 보국’이라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기업을 발원한 도시여서, 이번 지점 개설은 더욱 의미가 깊다”고 평가했다.

SK는 그동안 금융권 혜택과 정보로부터 소외됐던 수원 서부지역에 지점이 개설됨으로써 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앞으로 재단은 서민금융 종합지원센터를 운영 중인 수원시와의 협력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전태헌 수원부시장을 비롯해 김형복 수원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최극렬 수원시 전통시장상인연합회장 등 지역 시장상인회 관계자와 박상환 미소금융중앙재단 사무처장, 이문석 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전태헌 부시장은 “수원지역에 서민들을 위한 미소금융이 들어서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SK미소금융재단의 진정성이 전통시장 상인은 물론 지역 자영업자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해주길 기대한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문석 이사장은 “SK가 수원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금융 소외계층 없는, 서민들이 행복한 수원시가 되도록 SK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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