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포스코갤러리에서 국립현대미술관이 진행하는 ‘찾아가는 미술관’과 대구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아동미술 전공자들이 진행하는 ‘어린이 칼라 체험 교실’을 함께 연다고 18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미술문화를 대중 속에 심기 위해 지난 3월 15일 육군종합군수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15개 지역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미술관’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는 한국화, 회화, 조각, 판화, 사진,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미술품 90여점이 전시된다.
다양한 장르뿐 아니라 삶의 여유, 재현으로서의 자연, 일상의 향기, 마음으로의 여행, 현대미술 엿보기 등 폭넓은 주제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개교 50주년을 맞은 대구대학교 디자인 대학원 아동미술전공 작가들은 ‘어린이 칼라체험교실’에서 10여 점의 설치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며, 전시기간 중 매일 11시부터 3시까지는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칼라체험기회도 제공한다.
칼라체험교실은 다양한 재료 탐색을 통해 어린이들이 주변 자연물의 색채를 새롭게 이해하고 잠재된 미적 감수성을 계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찾아가는 미술관’과 ‘어린이 칼라체험교실’의 오프닝 행사는 22일까지 포스코 갤러리에서 있을 예정이며, 칼라체험교실에 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19일부터 21일까지 포스코 갤러리 담당자에게 e-mail 또는 유선(054-220-1067)으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