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은 '부부의 날'...부부의 날 유래, 둘이 모여 하나?

입력 2014-05-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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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부의 날 위원회 홈페이지)
5월 21일은 '부부의 날'이다.

부부의 날은 2003년 12월 18일 민간단체인 '부부의 날 위원회'가 제출한 '부부의 날 국가 기념일 제정을 위한 청원'이 국회 본회의에서 결의되면서 200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날짜는 매년 5월 21일이다.

5월 21일이 부부의 날로 지정된 것은 5월이 가정의 달인 만큼 상징적인 의미가 있고, 21일은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뜻을 의미한다.

부부의 날은 세계 최초로 1995년 5월 21일 경남 창원에서 권재도 목사 부부에 의해 시작됐다. 기독교를 중심으로 기념일 제정운동이 전개됐고 제정 목적은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구기 위함이다. 부부의 날은 핵가족시대에서 가정의 핵심인 부부가 화목해야만 청소년문제·고령화문제 등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출발한 법정기념일로 공휴일은 아니다.

부부의 날을 맞아 부부의 날 위원회에서는 지역별 부부축제, 부부음악제 등 다양한 행사를 열어 부부 사랑고백 나눔의 시간 등을 갖는다. 이외에도 영호남 부부, 장수 부부, 남북 부부, 국제 부부 등 다양한 부부들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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