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대림 계열 대림아이앤에스 임대사업 확장

입력 2014-05-21 08:37수정 2014-05-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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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억 투자 부동산 구입 …자산대비 21.66% 규모

[430억 투자 부동산 구입 …자산대비 21.66% 규모]

[계열사추적] 대림그룹 계열사 대림아이앤에스(I&S)가 임대사업 확장에 나섰다.

21일 금융감독원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림아이앤에스는 429억2000만원 규모의 토지(1327.4㎡) 및 건물(1만6685.99㎡)을 취득했다. 이는 지난해 말 자산 총액 대비 21.6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회사 측은 “임대사업을 하기 위해 부동산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대림아이앤에스는 1995년에 설립된 대림그룹 계열사로 디지털홈서비스 ·빌딩관리서비스 등 건설관련 IT 서비스와 계열사 대상 IT 서비스를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이후 대림산업 등 계열사 매출 비중이 70%에 이르는 등 계열회사의 든든한 지원을 받고 있다.

대림아이앤에스는 지난 2010년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회사채 600억원 발행을 통해 도심형 소형 임대주택사업에 뛰어들었다.

2011년이후 영업수익성은 다소 떨어졌으나 낮은 투자 부담, 계열 기반의 사업 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유지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 임대사업을 위해 2010년 이후 사모 부동산펀드 출자에도 불구하고 보유 현금성자산을 고려한 순차입금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약 80억원에 불과하다.

지난해 만기도래한 6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600억원의 장기 기업어음(2016년 만기) 발행을 통해 차환함에 따라 만기구조가 크게 개선됐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임대사업 확장에 나선 만큼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대림아이앤에스는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이 89.69%(74만7637주)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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