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반 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새 사령탑

입력 2014-05-2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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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루이스 반 할(63ㆍ네덜란드ㆍ사진) 감독이 2014~2015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 사령탑을 맡는다.

맨유는 1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가 반 할 감독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 반 할 감독은 2014 브라질월드컵을 마친 후 맨유의 감독직을 맡을 것이다. 반 할 감독과 함께 라이언 긱스를 수석 코치로 임명했다”고 전했다.

반 할 감독은 지난 20년 동안 아약스,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등을 거치며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UEFA컵, 네덜란드 리그, 스페인 리그 등 실적을 쌓았다

반 할 감독은 오는 6월 개막하는 2014 브라질월드컵이 끝나는 대로 맨유 사령탑에 오를 예정이다.

반 할 감독은 “맨유는 큰 야망을 지닌 클럽이다. 맨유와 함께 역사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수석코치는 라이언 긱스(41)가 맡는다. 긱스는 지난 시즌 막판 4경기에서 감독 대행 자격으로 지휘봉을 잡은 바 있다.

긱스는 “수석코치를 맡을 기회를 얻어 흥분된다. 반 할 감독은 세계적인 명장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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