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중공업 실적 부진 부담…목표가 하향 -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증권은 21일 두산에 대해 중공업 주가 약세로 인해 목표주가를 16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인찬 연구원은 “자체사업은 여전히 긍정적” 이라면서 “갤럭시 S5의 신제품 출시 효과와 중국 매출 증대 등으로 2분기 영업이익은 182억원이 가능할 것” 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순자산가치(NAV)의 29.1%를 차지하는 중공업의 실적 부진은 부담이라는 평가다.

송 연구원은 “2014년 수주 목표는 10조2000억원을 계획했지만 1분기 수주는 8055억원에 불과했다” 면서 “하반기 예정된 수주가 기대되지만 아직은 본격적인 숫자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라고 판단했다.

주주환원 정책은 지속될 전망이다. 송 연구원은 “100% 자회사인 DIP홀딩스가 보유한 SRS 지분 100%를 1000억원에 매각했다” 면서 “매각 대금은 주주환원 정책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어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 친화 정책도 기대된다” 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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