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이 외국인의 강한 매수에 힘입어 급등, 닷새만에 160선을 회복했다.
16일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9월물은 전일보다 6.15포인트(3.90%) 오른 163.75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미국증시가 기업 실적 호조와 버냉키의 온건한 발언으로 급등 마감하자 단기상승에 베팅하는 외국인들의 선물 매수가 급증했다. 이날 외국인은 5618게약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927계약, 1876계약 매도우위였다.
시장 베이시스는 전일보다 호전되며 0.70 콘탱고 상태로 마감했다. 강한 외국인 매수덕에 차익 프로그램은 1163억원 매수우위, 비차익도 726억원 순매수를 보이며 프로그램 매매는 총 1889억원 순매수였다.
거래량은 17만5810계약으로 3만7202계약 줄었고 미결제약정은 3028계약 줄어든 10만4040계약으로 사흘째 감소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