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34개 회원국의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4%를 기록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의 0.5%에 비해 낮은 것으로 2개 분기 연속 성장률이 둔화한 것이다. 지난해 3분기 성장률은 0.7%였다.
OECD는 1분기 성장률 부진은 미국의 혹한 영향이 컸다면서 미국의 1분기 성장은 정체됐다고 설명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국)의 1분기 성장률은 0.2%를 기록했고 일본은 1.5% 성장했다. 일본은 4월 소비세 인상을 앞두고 소비가 늘어난 것이 성장을 이끌었다고 OECD는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