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팔도와 손잡고 '그녀라면' 출시

입력 2014-05-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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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11번가

11번가는 팔도와 손잡고 PB라면 ‘그녀라면’<사진>을 큐레이션 커머스 ‘쇼킹딜’을 통해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11번가 ‘그녀라면’은 스프가 국물용, 볶음용으로 2개 포함돼 라면 하나로 두 가지 요리를 할 수 있다. 국물라면은 청량고추가 가미돼 칼칼한 맛을 내며, 볶음라면은 닭볶음탕 감칠 맛을 재현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자신만의 노하우로 새로운 조리법을 즐기는 ‘모디슈머(modisumer)’ 열풍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11번가는 그녀라면 출시를 기념해 20봉을 정가 1만7000원에서 35% 할인한 1만1000원에, 쇼킹딜을 통해 1만1000개 한정 판매한다. 무료배송 및 카드할인 쿠폰을 적용하면 88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이달 말까지 ‘그녀라면(10봉)+남자라면(10봉)’ 패키지를 5900원 무료배송으로 매일 200명에게 타임특가 판매한다. 11번가에서는 팔도비빔면, 비락식혜 등 팔도 인기상품을 최대 46%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11번가 박준영 마케팅실장은 “온라인몰 ‘큰 손’으로 주목받는 여성 고객을 겨냥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라면’을 통해 여성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기획했다”며 “두 회사가 각각 신시장 개척, 온라인 판매채널 확보라는 시너지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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