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 ‘FC 바르셀로나 래핑 항공기’ 첫 착륙 기념식

입력 2014-05-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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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포스 FCB 경제전략 부문 부사장(맨 뒷줄 왼쪽에서 6번째),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FCB 회장(맨 뒷줄 왼쪽에서 7번째), 바베르 라만 카타르항공 기업사회공헌 담당 매니저(맨 뒷줄 왼쪽에서 8번째) 그리고 안토니 로시치 FCB 최고경영자(맨 뒷줄 왼쪽에서 9번째)가 FC 바르셀로나 선수들과 함께 바르셀로나에 처음 착륙한 카타르항공의 ‘FC 바르셀로나 래핑 항공기’ 앞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카타르항공

카타르항공은 ‘FC 바르셀로나 래핑 항공기(FCB 래핑 항공기)’가 이달 14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엘프라트 공항에 처음 착륙해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FCB 래핑 항공기는 카타르항공과 세계적인 명문 축구구단 FC 바르셀로나(FCB·바르샤)와의 파트너십을 기념해 제작했다.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일주일간 수작업을 거쳐 특별 맞춤 제작된 보잉777 기는 카타르항공의 오릭스(Oryx) 로고와 바르샤의 문양으로 화려하게 기체를 장식했다. 비행기 외벽은 카탈루냐어로 ‘블라우그라나(Blaugrana)’라 불리는 바르샤의 상징색인 특유의 진홍색과 푸른색으로 도색 됐다. 방콕, 싱가포르 그리고 뭄바이 등을 포함한 다양한 목적지에 운항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등 FCB의 1군 선수들과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FCB 회장, 하비에르 포스 FCB 경제전략 부문 부사장, 안토니 로시치 FCB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했다.

아크바르 알 바커 카타르항공 최고경영자(CEO)는 “바르샤 테마의 보잉777기는 FC 바르셀로나와 카타르항공의 끈끈한 제휴 관계를 다시 한 번 입증해준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위해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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