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 북서부해안 마중가 광구 20% 지분참여
SK가 마다가스카르 신규 탐사광구에 지분을 참여해 유전개발에 나선다.
SK㈜는 “동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북서부 해상의 마중가(Majunga) 광구에 참여해 내년부터 탐사정을 시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구의 참여사는 엑손모빌(ExxonMobil, 50% 운영권자), BG(30%), SK㈜(20%)이다.
아울러 마다가스카르 광구 참여를 통해 현재 12개국 22개 광구에서 석유 생산/개발/탐사를 진행 중인 SK㈜는 참여지역을 13개국 23개 광구로 확대하게 됐다. 심해광구인 마중가 광구의 면적은 1만5,840평방km로서, 성공시 대규모 매장량을 기대하고 있다.
SK㈜는 현재 지분원유 4.2억 배럴을 확보하고 있으며, 일 평균 2만 배럴 을 생산하고 있다. 이를 2010년까지 지분원유 7억 배럴, 일 생산량 10만 배럴까지 늘리겠다는 중장기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이를 위해 SK㈜는 신규 유망광구에 대한 참여를 지속하겠다는 계획. SK㈜는 올해 해외자원 개발에 지난해 1,280억원보다 2,000억원 이상 늘린 3,385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