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방위, 교문위 등 상임위 분할 협상 원만치 않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김재원 의원은 20일 “국회의장단 의총은 23일 오전 9시에 개최하고 상임위원장단은 27일 화요일 오전 9시에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지방선거 바쁘겠지만 참석해 투표해주시면 고맙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상임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분활해서 상임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제안이 있었다”며 “이 부분은 야당 협의 원만히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미방위와 교문위를 각각 분리하고 개편과정에 따라 새로 정부조직개편과정에서 정무위가 국무총리실 산하 전부를 담당할 경우, 혁신행정처와 국가안전처가 (새로 총리실 산하에) 구성되며 너무 방대해진다”며 “정무위를 분할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금융감독원, 공정거래위원회와 나머지 총리 기관으로 하는 정무위 분할 여부에 대해 오늘 중으로 의원님들께 설문을 보내드리고 의견을 모아서 협상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의원은 “오늘과 내일 본회의가 열려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긴급현안 질문이 실시된다”면서 “정당별 질의는 새누리당 6명, 새정치민주연합 5명, 비교섭단체 1명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