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C “반도체주 사라...신국면 진입”...마이크론 3% ↑

입력 2014-05-20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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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테크놀로지 주가 추이. 블룸버그

RBC캐피탈은 반도체산업이 ‘신국면’에 진입했다면서 마이크론테크놀로지를 비롯한 업종 대표기업들의 투자등급을 상향했다고 마켓워치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그 프리드먼 애널리스트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산업이 더욱 성숙한 단계에 접어들었다”면서 “수요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자본지출 축소가 주주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반도체산업의 전환기가 2016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라며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엔비디아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브로드컴 등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밝혔다.

프리드먼은 이들 종목의 투자등급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올렸다.

그는 반도체산업의 매출 대비 자본지출 비중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주요 기업들이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에 주력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주가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3% 올랐고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주가는 1.6% 상승했다.

주요 기업의 주가 상승으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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