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 '유나의 거리' 이희준, 소매치기 일당에 쫓기는 김옥빈 구해

입력 2014-05-19 22:56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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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캡처)

19일 밤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 1회에서는 이희준(김창만 역)이 소매치기 일당에게 쫓기는 김옥빈(강유나 역)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방송에서는 김옥빈이 사는 다세대주택에 모인 삼류인생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소매치기 김옥빈은 현금인출기로 향하는 한 중년 남성을 향했고 이 남성의 행동을 관찰하던 김옥빈은 그 남성을 노리는 또 다른 소매치기 집단이 있음을 확인한다. 여기서 김옥빈은 소매치기 일당이 소매치기 한 지갑을 재차 훔치는 대담함을 과시했다.

김옥빈은 성공을 확신했지만 그의 뒤를 소매치기 일당이 쫓았고 김옥빈은 일당을 따돌리기 위해 폐업한 식당으로 숨어들었다. 하지만 그녀가 일당에게 잡히려는 순간 가게에서 노숙하던 이희준이 모습을 드러냈고 김옥빈을 구했다.

이희준은 침착하게 일당을 돌려보냈고 소매치기 일당이 떠난 뒤 김옥빈의 다친 발까지 치료해줬다.

'유나의 거리'는 한석규와 최민식이 주연을 맡았던 '서울의 달(1994년)'을 만든 김운경 작가와 임태우 PD가 함께 만든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