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세월호 피해가족 돕기 성금 2억5300여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한다.
임병규 국회 사무총장 직무대리는 19일 "세월호 피해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위로의 뜻을 전하고자 국회의원과 국회 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했다"면서 "이 성금이 세월호 피해 가족을 지원에 보탬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성금에는 국회의원 5월분 수당 10%를 갹출한 총액 1억9327만 원과 새누리당 윤명희 의원과 익명의 의원 1명이 기부한 3천만 원, 국회 사무처 직원 모금액 2988만 원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