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사진=뉴시스)
이날 4차 공판 참석을 위해 법원에 도착한 성현아는 취재진의 빗발치는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법원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4차 공판에는 핵심 증인 없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성현아가 공판에 참석하면서 이와 관련해 성현아의 시부모가 최근 한 월간지와 인터뷰를 한 내용 역시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인터뷰를 통해 성현아의 시부모는 "아들 내외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 연락이 끊긴 지 몇 년 됐다"고 답하는 한편 "대체 왜 그런 소문이 났는지 모르겠다. 성현아는 똑 부러지는 성격이고 나는 며느리를 믿는다. 대쪽 같은 성격이다"라고 전했다.
검찰은 지난 2013년 12월 성현아가 2010년 2~3월 사이에 세 번에 걸쳐 한 개인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후 50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약식 기소했다. 이에 성현아 측은 정식 재판을 청구해 무혐의를 입증하겠다는 방침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