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AP뉴시스)
아사다 마오(24ㆍ일본)가 다음 시즌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매체 닛칸스포츠는 19일 아사다 마오의 아이스쇼 기자회견 소식을 전하며 “아사다 마오가 2014~2015시즌 휴식할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아사다 마오는 “1년 정도 휴식을 갖기로 결정했다. 1년 후 무엇을 할지 심사숙고하겠다”며 “아직 은퇴 생각까진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아사다 마오는 지난해 4월 2013~2014시즌을 끝으로 은퇴 의사를 표명했다. 그러나 소치 동계올림픽 6위를 차지하면서 심경에 변화가 생겼다. 올림픽 후 아사다 마오는 은퇴 가능성에 대해 “반반”이라며 현역 생활을 지속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아사다 마오는 이후 세계선수권 대회(3월) 3번째 우승을 거둔 뒤 “다음 목표는 아직 생각하지 못했다. 뭔가 하고 싶다는 의지가 솟아나지 않으면 목표를 정할 수 없다”며 신중한 자세를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