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은 15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진우 전 금감원 공보국장(사진)을 신임 감사로 선임했다.
이진우 신임 감사는 1952년생으로 경복고와 홍익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실장, 조사2국장, 공보국장 등을 역임했다.
대투증권은 이날 주총에서 조태무, 나동민, 구본성씨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한편, 대투증권은 하나금융그룹으로 민영화 된 이후 처음 맞는 정기주총에서 31기 사업년도 7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 조왕하 대투증권 사장은 "지난해 민영화를 계기로 조직과 영업망을 재정비해 하나금융그룹의 일원으로서 국내 자본시장에서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향후 국내금융시장을 선도하고,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