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씨티아시아나카드’ 14년 장수 비결은?

입력 2014-05-19 09:54

신세계 씨티아시아나 카드는 단순하고 합리적인 혜택으로 주목받는 상품이다.

이 카드는 2001년 2월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발급되고 있는 ‘장수카드’로 전월 실적에 관계없이 카드 이용금액에 대해 마일리지 적립을 제공하고 있다.

신세계 백화점과 이마트에서는 1000원당 1마일의 높은 적립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반 가맹점에서도 월 이용액이 20만원 이상이면 1000원당 1마일(20만원 미만시 2000원당 1마일)을 적립해 준다.

이와 함께 쇼핑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신세계 백화점에서 3~5%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전자쿠폰이 제공되며 신세계 백화점과 이마트는 2~3개월, 신세계몰과 이마트몰에서는 2~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연회비가 저렴한 것도 특징이다. 실버카드 3000원, 골드카드 5000원, 플래티늄은 1만원으로 이는 초년도 이후에는 면제된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최근 경제적인 소비패턴을 추구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신세계 씨티 아시아나 카드는 저렴한 연회비에 단순한 조건 충족을 원하는 합리적인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카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