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1분기 실적부진에 목표가 하향 -하이투자

입력 2014-05-1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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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9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예상보다 부진한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25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민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 감소한 1781억원, 영업이익은 19.8% 줄어든 445억원으로 컨센서스 매출액 2054억원, 영업이익 646억원을 크게 하회했다” 면서 “리니지 아이템 판매 부진 영향이 컸다” 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리니지 매출액은 410억원을 기록해 두 차례의 아이템 프로모션이 진행됐던 전분기 747억원 대비 크게 줄었다” 면서 “4분기 아이템 프로모션 및 패키지 할인 판매 등이 진행됐던 리니지2, 길드워2 매출액도 전분기 대비 각각 26%, 25% 감소했다” 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해외 시장 신규 게임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 면서 “지난 5월15일부터 중국에서 OBT를 개시한 길드워2는 사전 판매량이 50만장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2분기 Box 판매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된 이후 3분기부터는 아이템 판매 매출도 반영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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