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 1분기 어닝쇼크…투자의견·목표가 ↓ -신한금투

신한금융투자증권은 19일 태광에 대해 1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15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도 기존 ‘매수’ 에서 ‘단기매수’로 낮췄다.

김현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태광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9% 감소한 670억원, 영업이익은 65.4% 줄어든 37억원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일회성 비용도 없었고 환율도 우호적이었지만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예상치를 하회했다”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신규 수주는 지난 2013년 3분기 659억원을 기록한 이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면서 “수주가 1분기 738억원, 2분기 820억원대로 회복됨을 감안하면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 정상화는 빨라야 3분기에 기대할 수 있다” 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2분기말부터 해양·건설발 발주 증가와 3분기부터 영업이익률 개선, 분기 수주 900억원대의 회복 기대감은 유효하다”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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