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탑 주거생활 '민자역사' 주변 분양 관심

입력 2006-06-1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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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편의시설 문제가 한꺼번에 해소되는 민자역사 인근 지역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서울에서 추진 중인 민자역사는 총 5곳이며, 이중 신촌 민자역사가 2006년 8월에 오픈할 예정으로 가장 빠르다. 이밖에 경부선전철 평택민자역사가 2006년 5월 착공에 들어갔다.

특히 청량리역, 노량진역, 왕십리역 일대는 민자역사개발과 더불어 뉴타운, 재개발 사업이 함께 개발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민자역사 개발사업은 대형쇼핑몰과 복합상영관, 대형마트 등 대규모 편의시설이 갖춰져 편리할 뿐만 아니라 문화이벤트광장, 걷고 싶은 거리 등이 함께 조성돼 여가생활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원스탑 주거생활이 가능한 곳"이라고 전하고 있다.

청량리민자역사는 동대문구 전농동 620의 69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5만2천여평, 지하 4층~지상 9층 규모로 개발된다. 롯데백화점(청량리점)을 비롯해 복합상영관, 대형서점, 대형마트 등이 배치된다.

동작구 노량진동 112번지에 위치한 노량진역은 사업승인단계로 2008년 말 이후 완공될 예정. 지하철9호선(2008년말 개통예정) 환승과 뉴타운 개발까지 예정돼 있다. 연면적 3만6천여평, 지하 1층~지상 17층 규모. 복합상영관, 대형마트, 대형서점, 스포츠센터 등의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성동구 행당동 168의 1번지 일대에 위치한 왕십리역은 왕십리뉴타운(1차) 내에 포함돼 있으며 지하철1, 2, 5호선 환승역이다. 연면적 2만6천여평,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로 CGV10개관과 이마트, 골프연습장, 쇼핑몰 등의 편의시설 및 레포츠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도봉구 창동 135의 1번지 일대에 위치한 창동역은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로 지하철4호선과 경원선 환승역으로 역사내 복합상영관, 대형마트, 쇼핑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서대문구 신촌동 74의 12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9천여평 지상 2층~지상 9층 규모이다. 2006년 8월이면 밀리오레가 오픈해 복합상영관(메가박스 8개관) 및 쇼핑몰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올해 민자역사 인근 분양예정인 단지 총 9곳 1143가구가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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