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아파트 붕괴, 또 올 가능성 있다… 북한 부실 감독·원자재 비리 근절에 달려

입력 2014-05-19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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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아파트 붕괴

(사진=뉴시스)

북한 평양 아파트가 붕괴되는 사고에 이어 제2의 아파트 붕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북한 전문가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가 시공에 들어가는 원자재 비리와 허술한 감독통제가 원인으로 지목됐다. 또한 평양 아파트 붕괴 사고에서 드러난 문제들이 다른 곳의 공사현장 또는 북한 전지역의 공사 현장에 만연해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었다. 때문에 제2의 북한 아파트 붕괴 사고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앞서 전날 조선중앙통신은 "13일 평양시 평천구역의 건설장에서는 주민들이 쓰고 살게 될 살림집(주택) 시공을 되는대로 하고 그에 대한 감독통제를 바로 하지 않은 일꾼들의 무책임한 처사로 엄중한 사고가 발생하여 인명피해가 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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