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아빠 정운인이 생각지 못한 곤혹을 치렀다
18일 방송되는 '일밤-아빠! 어디가?' 첫 여행을 떠난 정웅인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아이들을 데리고 약수터를 찾았다가 생각지 못한 곤혹을 치른다.
정웅인은 나홀로 아이들을 돌보기에 앞서 눈빛 하나로 아이들을 제압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군기반장 역할을 자처했다.
하지만 딸만 셋인 정웅인은 얌전했던 딸들과 달리 다소 거칠게(?)노는 남자 아이들을 보고 시작부터 지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카리스마로 아이들을 제압하겠다는 다짐과는 달리 “약수터가 그쪽이냐”며 아이들에게 물었지만 무시를 당했다. 또한 ‘출발’을 외치며 파이팅을 외쳤지만 아이들은 제각각 떠드는 등, 녹록치 않을 아이들과의 앞날을 예고하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약수터에 도착한 정웅인은 오자마자 쉬가 마렵다며 발을 동동 구르는 민율이를 데리고 급한 불을(?) 끄기도 했다. 이어 독특한 맛의 약수를 아이들에게 먹이려는 웅인과 마시지 않으려는 아이들 사이에 작은 실갱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처음 각오는 온데간데 없이 매우 지친 모습의 정웅인은 딸 셋이 평소 얼마나 얌전했는지를 깨달았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한편 잠시도 조용할 날이 없는 아이들과 약수터에 간 정웅인은 무사귀환 할 수 있을지 그 좌충우돌 이야기는 오는 18일 오후 4시 20분에 방송된다.
'아빠어디가' 정웅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빠어디가' 정웅인, 본격적으로 나오네" "'아빠어디가' 정웅인, 재미있겠다" "'아빠어디가' 정웅인, 본방사수" "'아빠어디가' 정웅인, 아이들 모습 힘들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