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직원들이 경기도 용인의 녹십자 R&D센터 로비에서 미술품을 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녹십자)
녹십자가 사내 오픈 갤러리를 확대하며 직원들과의 감성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18일 녹십자에 따르면 이 회사의 사내 오픈 갤러리는 직원과의 감성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다양한 지식 소통을 위해 운영 중인 임직원 지식장터 ‘마켓 플레이스’,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혁신적인 제안을 공유하는 ‘제안 제도’,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교육 특강’ 등에 이은 제도다.
사내 오픈 갤러리는 지난해부터 강당, 회의실, 휴게실 등 직원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간에 다양한 미술품을 전시하고 있다. 오픈 1주년인 이달부터는 국내 유명 유화 작가전을 기획했다.
특히 미술품 전문 코디네이터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미술품을 선정, 교체해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접할 수 있다.
녹십자는 사내 오픈 갤러리를 통해 지금까지 약 200점 이상의 미술품을 본사, 연구소, 공장에 전시했다.
김관호 녹십자 총무팀 이사는 “사내 오픈 갤러리는 미술품을 통해 직원들의 열정과 감성을 키워 조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준비됐다”며 “하반기부터는 사내 오픈 갤러리를 야외 휴게 공간까지 확대한 야외 오픈 갤러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