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대림수산의 우선 인수협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두 업체가 동반 상승 출발했다.
15일 오뚜기는 오전 9시3분 전일보다 4500원(4.07%) 오른 11만5000원을 기록중이며, 대림수산도 1900원(6.29%) 오른 3만21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대림수산은 이날 우리은행으로부터 인수·합병 우선협상대상자로 오뚜기를 선정했으며 예비협상 대상자로는 산은캐파탈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대우증권은 오뚜기의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오뚜기의 사업확장 차원이며 상온식품에서 영업력이 뛰어난 오뚜기가 대림수산을 인수할 경우 냉장식품 부문을 보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함께 입찰의향서를 제출했던 대상, 풀무원, 기린, 사조산업 등은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