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투표 ‘선택 2014’ 17일 시작…하하ㆍ정준하ㆍ박명수 사퇴

입력 2014-05-17 12:44

오상민 기자 golf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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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홈페이지)

‘무한도전’의 차세대 리더 선거 ‘선택 2014’가 시작됐다.

‘선택 2014’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 투표와 22일 본 투표로 나누어 실시된다. 이는 투표율을 확대하기 위한 6.4 지방선거와 동일한 방식이다.

사전투표는 이틀간 전국 10개 주요 도시 서울(2곳),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울산, 부산, 제주도, 전주, 춘천에 투표소가 설치되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날 여의도 MBC 1층 로비 옆면에는 하하, 정준하, 박명수의 사퇴를 알리는 공지와 함께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 등 세 후보의 포스터와 공약만이 게시됐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하하와 정준하, 박명수 후보가 사퇴했다. 이 후보들에게 투표할 경우 무효표가 된다”고 밝혔다.

한편 17일 오후 6시 25분에는 ‘무한도전’ 최종 토론이 공개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무한도전’ 투표, 하하ㆍ정준하ㆍ박명수 탈퇴했구나” “‘무한도전’ 투표, 유재석ㆍ정형돈ㆍ노홍철 3파전이네” “‘무한도전’ 투표, 17일 토론 본방사수” “‘무한도전’ 투표 결과가 궁금하다” “‘무한도전’ 투표, 토론 장면 꼭 봐야지”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