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실적 부담, 혼조세...FTSE100 0.22% ↑

입력 2014-05-17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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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는 16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업종 대표 기업의 실적 부진이 부담이 됐다. 미국 지표가 개선됐다는 소식도 재료로 작용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0.22% 오른 6855.81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0.28% 하락한 9629.10을,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0.26% 상승한 4456.28을 기록했다.

범유럽 Stoxx600지수는0.1% 올랐다.

독일 여행사 TUI의 주가는 2.5% 하락했다. 회계 2분기 영업이익이 2억500만 유로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1억9700만 유로에서 감소했다고 밝혀 악재를 제공했다.

자동차업종의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프랑스 르노가 2.4%, 독일 다임러의 주가는 1.2% 내렸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는 이날 4월 자동차판매가 4.2% 증가하는데 그쳐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경제지표는 예상보다 좋았다. 미 상무부는 지난 4월 주택착공이 107만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가는 98만채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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