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PD 교체, "작가 파워 이 정도였어"...대체 무슨 일?

입력 2014-05-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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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킹' PD 교체

(사진=MBC)

'호텔킹' PD 교체로 결방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 12일 복수의 연예 관계자들은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의 PD가 김대진 PD에서 애쉬번(최병길) PD로 교체된다고 전했다.

김대진 PD는 '호텔킹' 집필을 맡은 조은정 작가와의 불화로 인해 '호텔킹'에서 하차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MBC 측은 "일신상의 이유로 하차하게 됐다"고만 밝혔다.

'호텔킹'의 갑작스러운 PD 교체와 관련해 드라마 본부 PD들은 16일 "강제 하차 당한 연출자의 즉각 복귀"를 사측에 요구했다.

PD들은 "작가가 연출자 교체를 요구했다"며 "작가의 협박"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어 "연출자의 결격 사유나 시청률 저조의 책임을 물어서가 아니라 단지 작가가 연출을 교체하지 않으면 더 이상 대본을 쓸 수 없으니 결방과 연출 교체 중 택일하라고 협박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호텔킹' PD 교체 소식에 시청자들은 "'호텔킹' PD 교체, 작가 파워 이 정도였어?" "'호텔킹' PD 교체, 시청률은 기본이 대본이고 다음이 연출 아닌가? 다음이 연기자들의 연기이고" "'호텔킹' PD 교체, 나는 이동욱 때문에 본다" "'호텔킹' PD 교체, 결방은 막아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와 그녀를 위해 아버지와 적이 된 총지배인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이동욱과 이다해가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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