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다이렉트 차보험 체험수기 17만건 돌파 … “알바 글은 오해”

입력 2014-05-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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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객 체험수기 의견 바탕으로 연간 161회 시스템 개선

▲삼성화재 다이렉트 로고. 사진제공 삼성화재
삼성화재가 지난 2009년 부터 시행해 온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가입 체험수기가 올해 4월까지 17만건을 돌파했다. 일 평균 200건, 월 평균 5000건에 달한다.

삼성화재는 보험가입 체험수기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을 시스템 개선에 반영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뿐만 아니라 운전자보험, 연금보험 등에도 보험가입 체험수기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온라인 자동차보험 가입자들의 의견을 서비스 개선에 적용하기 위해 2009년 3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판매를 시작한 이후 부터 보험가입 체험수기를 받고 있다. 지난 5년간 17만여명이 보험가입 체험수기를 올렸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고객 체험수기를 바탕으로 연간 161회의 시스템 개선 작업을 수행했다. 체험수기에서 개진된 의견들은 주로 자동차보험 계산·가입 시스템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화재 관계자는“보험가입 체험수기는 고객의 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가장 훌륭한 도구라고 생각한다”며“인터넷 기반의 다이렉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반드시 가져 가야 할 사업의 본질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화재는 일각에서 제기 되고 있는 보험가입 체험수기 신빙성에 대해 아르바이트가 아닌, 고객이 자발적으로 올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체험수기를 보면 긍정적인 내용이 80%, 서비스 개선 주문 20% 정도이다 보니, 이를 두고 아르바이트가 올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오해가 있었다”며“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있어온 일부 인위적인 상품평 등이 오해를 불러온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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