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홍범 서울대코슬립수면센터 원장, ‘기면증, 졸음에 대한 모든 것’ 출간

입력 2014-05-16 14:38

김정유 기자 thec9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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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의학 전문의 신홍범 서울대코슬립수면센터 원장이 최근 기면증에 대한 서적을 출간했다.

16일 출판사 아담북스에 따르면 신 원장이 지난 3월 출간한 저서 ‘기면증, 졸음에 대한 모든 것’은 기면증 증세와 치료법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 기면증이란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갑자기 잠이 드는 질환으로, 계절 변화에 따른 일시적인 피로감인 춘곤증과 다르다. 아직까지 기면증 발생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밝혀지지 않았지만, 약물 치료(프로비질정)와 스트레스 관리 등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신 원장은 “그동안 기면증 환자 치료를 통해 얻은 다양한 연구 결과와 증세, 발병원인 등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한권에 담았다”며 “많은 환자들이 쉽게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 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의공학 석사, 정신의학 박사(수면의학)학위를 받았다. 현재 수면질환 전문 클리닉인 코모키수면의원 원장이며, 서울대 신경정신과 겸임교수, 건국의대, 성균관의대(삼성의료원), 순천향의대, 을지의대 외래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