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는 일부 제품 가격을 17일부터 인상한다고 16일 밝혔다.
가격 인상 대상은 오리지널 치킨, 핫크리스피 치킨, 징거버거, 비스킷 단품 등이며, 인상 폭은 평균 1.4%(100원)다. 가격인상 대상 제품이 포함된 세트메뉴 가격도 오른다.
치킨류 가격인상은 3년 만이지만, 징거버거는 지난해에 올해 또 다시 인상 대상에 포함됐다.
KFC 관계자는 “원자재와 인건비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올린다”고 설명했다.
다만, 탄산음료 및 커피류가 포함된 음료류와 징거버거 외 전체 버거류는 기존 가격을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한편, KFC는 지난해 6월 징거버거 등 버거류와 음료 가격을 인상했다. 더블치즈타워버거, 징거버거, 치즈징거버거 등 버거류는 100∼200원, 음료는 라지 사이즈 기준으로 100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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