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중 창업배율 전년비 11.9P 증가

입력 2006-06-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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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5월중 부도법인 대비 신설법인수를 뜻하는 창업배율은 33.5로 전년동월대비 11.9P(55.1%)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중기청에 따르면 이는 5월중 신설법인수는 4020개로 전년동월대비 10.6% 감소하였지만 부도법인수가 대폭(42.3%) 감소한데 기인한 것이란 분석이다.

신설법인수 지난해 5월 4497개에서지 지난달 4020개로 477개가 감소했고 부도법인수는 208개에서 120개로 88개 감소각각 10.6%, 42.3%가 감소했다.

따라서 창업배율은 21.6에서 33.5로 11.9p 증가하며 55.1%가 늘어났다.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만이 전년동월대비 소폭 증가했다.

특히 오락·문화 및 운동관련 서비스업, 도매 및 소매업, 부동산 및 임대업에서 전년동월보다 각각 34.6%, 11.7%, 8.1%의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건설 및 전기·가스·수도사업, 제조업은 전년동월대비 각각 36.0%, 30.5 대폭 감소하였다.

증감률(전년동월비)은 서비스업(3.0%↑), 제조업(30.5%↓), 건설및전기·가스·수도사업(36.0%↓)나타냈다.

서비스업 신설법인수는 2764개에서 2848개로 3.0%가 늘었다. 업종별 비중은 서비스업이 70.8%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건설 및 전기·가스·수도사업 14.3%, 제조업 14.1%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창업이 전반적으로 전년동월보다 감소 추세이지만 수원, 울산, 경남지역에서는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수원지역은 전년과 비교시 12.1% 큰 폭의 증가하였다.

한편, 서울, 부산 등 8대도시 비중은 62.0%, 수도권 비중은 66.3%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1.5%p, 2.0%p 증가세를 보였다. 또, 금년 3월이후 신설법인수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8대도시 비중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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