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SH공사는 강남 세곡2지구 3·4단지의 ‘세곡2지구 강남 한양수자인·자곡포레’ 미계약분에 대해 선착순 분양 중이다고 밝혔다. 이번에 나오는 물량은 전용면적 101~114㎡형 129가구다.
강남구 아파트 전셋값 수준의 저렴한 분양가는 물론 강남8학군의 교육, 천혜의 자연환경, 풍부한 기반시설을 두루 갖춰 미래가치가 높이 평가 된다.
‘세곡2지구 강남 한양수자인·자곡포레’는 우선 착한 분양가가 눈에 띈다. 분양가는 3.3㎡당 1600만원 대다. 세곡2지구와 인접한 강남구 일원동의 한솔 아파트 시세가 3.3㎡당 2658만원, 현대아파트 3.3㎡당 2892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저렴하다.
강남의 전세수요자라면 적극 노려볼 만 하다. 분양가가 강남구 아파트의 전셋값 수준이기 때문이다. ‘세곡2지구 강남 한양수자인·자곡포레’의 분양가는 전용 101㎡형 6억6000만~6억9000만원, 114㎡형 7억3000만~7억6000만원이며 발코니 확장 비용은 457만~506만원이다. 반면 세곡지구 바로 인근에 위치한 목련타운 전용 99㎡의 전세가 6억7000만원 수준이다.
또한 ‘세곡2지구 강남 한양수자인·자곡포레’ 선착순 분양의 장점 중 하나가 자격 요건이 없다는 것이다.
공공분양 아파트에 청약하기 위해서는 청약통장(85㎡이하-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85㎡이상-청약예금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또 최조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해당주택건설지역에서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로 분양 받은 후 입주 시까지 무주택세대주 자격을 유지해야 하는 자격 요건을 갖춰야 한다.
하지만 ‘세곡2지구 강남 한양수자인·자곡포레’는 거주지역, 세대주, 주택보유 여부,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상관 없이 누구든 분양 받을 수 있다. 즉 아무 자격 조건 없이 매입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분양 받기 때문에 동호수 지정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외에도 ‘세곡2지구 강남 한양수자인·자곡포레’는 자연환경, 교육·편의·문화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바로 앞으로 23만㎡의 근린공원이 조성되고 탄천공원과 대모산자연공원, 헌인릉 등이 인접해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조망권을 확보한다. 특히 대모산 등산로를 비롯해 구룡산, 청계산 등산로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단지 내에 율현초등학교가 올 9월에 개교될 예정이고 중학교는 수서중·대왕중학교를 이용할 수 있다. 강남8학군을 이용할 수 있어 맹모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고등학교는 대진디자인고, 세종고, 서울로봇고, 중동고, 휘문고, 경기여고, 숙명여고 등이 있다.
특히 굵직한 개발호재가 많아 발전 가능성이 높이 평가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지하철3호선 수서역 복합환승 개발에 눈에 띈다. 수서역 인근 약 36만㎡에 달하는 부지에는 KTX, GTX 개통에 따른 복합환승센터와 백화점·호텔·쇼핑몰 등 문화·상업시설이 어우러진 대규모 복합상업시설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그 외 단지 인근으로 문정법조단지, 위례~신사선 개발(계획),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제2롯데월드 등의 대규모 개발이 진행 중이어서 개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분양사무실은 세곡2지구 4단지 내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