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학군+분양자격 요건 없는 ‘세곡2지구 3·4단지’ 선착순분양

입력 2014-05-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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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에 학군이 좋은 강남 새 아파트에 입성을 희망하는 실수요자들이 ‘강남의 신도시’로 불리는 강남 세곡2지구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16일 SH공사는 강남 세곡2지구 3·4단지의 ‘세곡2지구 강남 한양수자인·자곡포레’ 미계약분에 대해 선착순 분양 중이다고 밝혔다. 이번에 나오는 물량은 전용면적 101~114㎡형 129가구다.

강남구 아파트 전셋값 수준의 저렴한 분양가는 물론 강남8학군의 교육, 천혜의 자연환경, 풍부한 기반시설을 두루 갖춰 미래가치가 높이 평가 된다.

‘세곡2지구 강남 한양수자인·자곡포레’는 우선 착한 분양가가 눈에 띈다. 분양가는 3.3㎡당 1600만원 대다. 세곡2지구와 인접한 강남구 일원동의 한솔 아파트 시세가 3.3㎡당 2658만원, 현대아파트 3.3㎡당 2892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저렴하다.

강남의 전세수요자라면 적극 노려볼 만 하다. 분양가가 강남구 아파트의 전셋값 수준이기 때문이다. ‘세곡2지구 강남 한양수자인·자곡포레’의 분양가는 전용 101㎡형 6억6000만~6억9000만원, 114㎡형 7억3000만~7억6000만원이며 발코니 확장 비용은 457만~506만원이다. 반면 세곡지구 바로 인근에 위치한 목련타운 전용 99㎡의 전세가 6억7000만원 수준이다.

또한 ‘세곡2지구 강남 한양수자인·자곡포레’ 선착순 분양의 장점 중 하나가 자격 요건이 없다는 것이다.

공공분양 아파트에 청약하기 위해서는 청약통장(85㎡이하-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85㎡이상-청약예금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또 최조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해당주택건설지역에서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로 분양 받은 후 입주 시까지 무주택세대주 자격을 유지해야 하는 자격 요건을 갖춰야 한다.

하지만 ‘세곡2지구 강남 한양수자인·자곡포레’는 거주지역, 세대주, 주택보유 여부,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상관 없이 누구든 분양 받을 수 있다. 즉 아무 자격 조건 없이 매입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분양 받기 때문에 동호수 지정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외에도 ‘세곡2지구 강남 한양수자인·자곡포레’는 자연환경, 교육·편의·문화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바로 앞으로 23만㎡의 근린공원이 조성되고 탄천공원과 대모산자연공원, 헌인릉 등이 인접해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조망권을 확보한다. 특히 대모산 등산로를 비롯해 구룡산, 청계산 등산로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단지 내에 율현초등학교가 올 9월에 개교될 예정이고 중학교는 수서중·대왕중학교를 이용할 수 있다. 강남8학군을 이용할 수 있어 맹모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고등학교는 대진디자인고, 세종고, 서울로봇고, 중동고, 휘문고, 경기여고, 숙명여고 등이 있다.

특히 굵직한 개발호재가 많아 발전 가능성이 높이 평가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지하철3호선 수서역 복합환승 개발에 눈에 띈다. 수서역 인근 약 36만㎡에 달하는 부지에는 KTX, GTX 개통에 따른 복합환승센터와 백화점·호텔·쇼핑몰 등 문화·상업시설이 어우러진 대규모 복합상업시설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그 외 단지 인근으로 문정법조단지, 위례~신사선 개발(계획),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제2롯데월드 등의 대규모 개발이 진행 중이어서 개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분양사무실은 세곡2지구 4단지 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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