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나트륨(정제 소금)을 줄이면서 맛있는 요리를 개발하기 위한 ‘제3회 삼삼한 요리경연대회’ 1차 경연을 서울 영등포구 소재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에서 16일 개최한다.
이번 경연에는 영양사, 조리사, 조리원, 조리전문가, 주부, 파워블로거 등으로 구성된 18개팀 41명이 참가했으며, 이들 중 조리법에 대한 서면 심사를 통과한 7개팀 17명이 현장에서 조리 경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연 메뉴는 소금이 많이 들어가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국류인 해장국, 일품식인 덮밥 혹은 볶음밥, 단백질 함량이 많은 구이요리 등이다. 심사는 교수진과 국민참여심사단이 진행하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국민참여심사단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사전에 지원한 사람 중 10명으로 구성했다.
식약처는 ‘삼삼한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수상작 및 호응이 높은 메뉴를 ‘우리 몸이 원하는 삼삼한 밥상’ 요리책으로 제작 후 책자 및 전자책(e-book)으로 발간·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생(2차·4차)과 일반인(3차)을 대상으로 계속해서 경연대회를 열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록 급식소 조리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경연대회도 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 홈페이지(www.coco.ac.kr), 나트륨 줄이기 홈페이지(www.foodnara.go.kr/Na_down) 및 나트륨 줄이기 페이스북(www.facebook.com/mfdsna)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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