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 수처리 역삼투분리막 해외 수출 확대

입력 2006-06-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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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이 대표적인 수처리 환경제품인 역삼투분리막의 해외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한은 6월 현재 역삼투분리막의 수출액이 120억원에 달하며, 연말까지 310억원의 수출 실적을 전망하고 있다며 이는 지난해 대비 60%가량 증가한 수치라고 14일 밝혔다.

새한은 지난 '95년 세계 3번째이며 국내 최초로 역삼투분리막을 개발해 현재 국내 가정용 및 산업용 역삼투분리막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또한 해외 수출에도 주력해 전 세계 22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세계시장 점유율은 약 10%로 그 중 중국시장에서는 시장점유율 25%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인도, 중국, 중동 등 최근에 급성장하고 있는 해외 수처리시장에 대해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을 전개한 결과 상반기에 중국 수처리설비업체인 A社에 15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해 중국에 75억원, 중동 및 인도에 40억원의 계약을 맺었으며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의 수처리업체 및 엔지니어링업체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새한은 지난 2월 인도 뉴델리전시회, 3월 미국 Aquatech USA전시회에 참가했으며, 지난 11일부터는 미국 텍사스주에서 미국 수처리협회(AWWA)가 주최하는 수처리전시회에 참가해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네델란드 Aquatech Amstrdam 전시회, 미국 WEFTEC 2006전시회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새한은 지난 2월 중국 상해를 시작으로, 해외 거래선 초청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제품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미국 조지아텍大와 하와이大를 비롯, 서울大와 고려大 등 국내외 유수대학과의 산학협력체계를 통해 신제품 개발 및 개선에 매진하고 있다.

역삼투분리막은 현재 미국, 일본, 한국 등 3개 국가에서만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새한이 지난 95년 자체 기술로 개발, 생산하고 있다. 역삼투분리막의 세계시장 규모는 약 4500억원(2005년말 기준)으로 매년 평균 10%씩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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