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세미켐, 경기 호조에 2Q 매출 증가-한국證

한국투자증권은 14일 테크노세미켐에 대해 메모리 반도체 경기 호조로 매출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한국증권은 "2분기 매출이 당초 추정치보다 5%정도 웃돌 것으로 예상돼 2006년 매출액을 2.6% 상향조정하나 주식매수선택권행사 등에 따른 주가희석효과를 반영, 올해 주당순이익(EPS)는 4%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국증권은 "메모리 반조체 경기 상승에 따라 고객사 팹투자 확대로 인한 매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며 "특히 최근 하이닉스 Wuxi라인에 대한 초기 물량 공급, 삼성전자 15 라인에 대한 공급계약체결 등으로 향후 실적 기대가 높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슬러리 제품 생산 능력을 두배로 늘리기 위한 설비증설 결정, 2분기부터 시작된 스트리퍼(Stripper)제품 공급으로 연간 20억원 가량의 매출증대가 예상되는 점 등도 긍정적이다.

다만 TFT-LCD 패널산업의 조정기가 길어지며 상대적으로 영향을 적게 받아온 테크노세미켐도 영향을 받을 것이며 특히 LPL사업 부진 및 투자지연으로 내년 식각액 매출성장에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내년 매출을 LCD부문의 매출성장 둔화를 반영해 추정치에서 5.4% 하향하며 순이익은 원재료비 절감효과를 반영해 0.4%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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