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4일 LG텔레콤에 대해 펀더멘털 개선과 실적 기대감으로 견조한 주가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유상록 대우증권 연구원은 "LG텔레콤이 최근 조정장에서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통신서비스 업종 내에서도 두드러진 이익모멘텀을 바탕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유상록 연구원은 이러한 배경으로 ▲증시가 조정기에 접어들면서, 통신서비스 업종의 경기방어적 성격 부각 ▲2분기 양호한 실적 기대감 ▲이동통신 3사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이익모멘텀 등을 꼽았다.
유 연구원은 "LG텔레콤이 접속료 재산정, 동기식 3G 사업권 처리여부가 단기적인 불확실성 요인이지만, 견조한 펀더멘털 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