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윙, 1분기 영업이익 24억…전년동기 대비 23% 증가

입력 2014-05-15 14:48

박성제 기자 ps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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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테스트 핸들러 전문업체인 테크윙이 1분기 실적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테크윙은 1분기 매출액 216억원, 영업이익 2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9%, 23%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직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15.0% 감소, 영업이익은 38.7% 증가했다.

테크윙은 높은 실적에 대해 최근 2년간 부진했던 전방투자가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하면서 고객사들의 테스트 핸들러 장비 투자도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전 분기 대비 매출 하락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은 고사양 장비 수주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부터 비메모리 양산 공급 시작, 메모리 고객사들의 투자 확대, 자회사인 이엔씨테크놀로지 실적 증가가 확실시되는 만큼 연간 실적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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