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동반위·CJ오쇼핑 中企 해외진출 지원 업무협약

입력 2014-05-1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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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은 동반성장위원회, CJ오쇼핑과 15일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CJ오쇼핑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김범규 중진공 부이사장, 김종국 동반위 사무총장, 이해선 CJ오쇼핑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중진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CJ오쇼핑이 지원하는 중소기업에게 미국 뉴저지, 독일 헤쎈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중국 칭다오와 베이징 등 5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 상품 전용매장 ‘K-히트플라자’에 우선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해외바이어 비즈니스매칭, 해외대형유통망 입점, 글로벌쇼핑몰 판매대행 등과 같은 다양한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동반위는 동반성장 지수반영과 대기업·임직원에 대해 동반성장 포상추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미 지난해 중소기업청, 홈쇼핑사와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에서는 32개 중소기업을 해외 홈쇼핑 플랫폼에 진출시킨 바 있다. 이중 CJ오쇼핑의 해외 플랫폼을 통해 10개사가 진출, 1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CJ오쇼핑은 중진공·동반위와 함께 해외 현지 홈쇼핑과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상품소싱 전문 자회사인 CJ IMC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시장정보 제공·수출자문·상품기획은 물론 판로개척을 지원하게 된다.

전홍기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은 “민관이 중소기업 해외시장진출 협업체계를 마련했다”며 “해외시장 동반성장의 새로운 모델을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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